베이스어라운드를 찾는 사람들 01interview 01. 송태영 (@songtaeyoung_) 베이스어라운드 고객층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내고, 일상에서 실제 화병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한 콘텐츠입니다. 인터뷰를 통해 베이스어라운드를 지켜보는 분들에게도 '꽃이 있는 일상과 화병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호기심과 욕심이 많은 '컬렉터 송태영'베이스어라운드가 선보이는 화병 중 지금의 화병을 고르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호기심과 욕심이 많다 보니 다양한 물성들을 곁에 두는데, 베이스어라운드의 화병을 통해 유리라는 물성의 오브제를 처음 소유하게 되었어요. 화병의 역할보다는 오브제로서 고민해서 골랐는데 화병이 만들어진 스토리와 유일무이한 텍스처가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안정적인 형태도 좋았고요. 유리 : 투명한 매력의 물성화병을 주로 어디에 두시나요? 앞으로 또 화병을 사게 된다면 어떤 화병을 선택하고 싶으세요? 하루 중 제일 오래 있는 공간이자 햇빛이 가장 잘 드는 거실 선반에 화병을 두고 있어요. 집 안에서 계속해서 위치를 바꿔보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빛을 받았을 때가 확실히 좋은 것 같아요. 그 자리에 놓여있는 화병을 보면서, 유리라는 물성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커지고 있어요. 다음에 또 다른 화병을 고르게 된다면, 비슷한 디자인으로 스케일이 다른 유리 화병을 함께 두고 싶어요. 꽃보다 화병과 먼저 친해지는 중베이스어라운드를 어떤 사람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가요? 당신에게 꽃이 있는 일상이란 무엇인가요? 베이스어라운드에는 비어있어도 아름다운 화병이 많기 때문에, 그것을 그대로 바라볼 줄 아는 사람에게 충분히 좋은 오브제로 남을 수 있다고 느꼈어요. 꽃에 대한 관심과는 별개로 아름다움을 좋아하고 감상할 줄 아는 사람들이 경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직은 선물 받은 꽃을 꽂아두는 게 전부이지만, 꽃이 있는 일상은 더욱 여유 있고 풍요로워지는 느낌이에요. 저는 꽃보다 화병과 먼저 친해지는 중이에요, 계속 친해지다보면 자연스럽게 꽃을 꽂게 되는 계기도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베이스어라운드에 담긴 이야기들을 동시대적인 관점에서 들려주실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돼요. 많은 분과 좋은 것을 함께 향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2024.03.13interviewee / 송태영 (@songtaeyoung_)interviewer / 베이스어라운드photography / 베이스어라운드 인터뷰에 담긴 화병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click >> Timo Sarpaneva, Iittala, 1960s Copyright © 베이스어라운드 All rights reserved